11.1. 모든 성인의 날 (다해)

모든 성인의 날은 10월 30일과 11월 5일 사이에 오는 주일로 옮겨 지킬 수 있습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인들의 믿음과 헌신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앞서간 모든 성인들의 거룩한 삶을 본받아 주님의 진리를 이 세상에 증거하고, 마지막 날에 성인들과 더불어 영원한 잔치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다니 7:1-3, 15-18

바빌론 왕 벨사살 제일년, 다니엘은 잠자리에 들었다가 꿈에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그는 그 꿈을 적어두었는데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2 ¶ “다니엘이 말한다. 나는 밤에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하늘 끝 사방에서 갑자기 바람이 일면서 큰 바다가 출렁거리는데, 3 바다에서 모양이 다른 큰 짐승 네 마리가 올라왔다. …

15 나 다니엘은 마음이 어수선했다. 그 이상한 광경이 머리를 어지럽게 하였다. 16 그래서 거기 서 있는 한 분에게 가서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가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17 ‘이 큰 짐승 네 마리는 세상 나라의 네 임금을 가리키는데 18 마침내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이 그 나라를 물려받아 길이 그 나라를 차지하고 영원토록 이어 나가리라는 뜻이다.’

시편 149

1    알렐루야!
.     주님께 새 노래를 불러라.
.     신도들아, 모여서 그를 찬양하여라.
2    이스라엘아,
.     너를 내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여라.
.    
시온 시민들아,
.     너희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3    춤을 추며 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    
북치고 수금 타며 노래하여라.
4    주께서 당신 백성 반기시고
.    
짓눌린 자들에게 승리의 영광 주셨다.
5    신도들아, 승리의 찬치 벌여라.
.    
밤에도 손뼉 치며 노래하여라.
6    목청 높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    
주님은 손에 쌍날칼을 드시고
7    뭇 민족에게 원수를 갚으시며
.     뭇 나라에게 벌을 주시고
8    왕들에게 고랑 채우시며
.    
권세 있는 자들을 사슬로 묶고
9    이미 내린 선고대로 그들을 처형하시니,
.    
하느님을 믿는 온 신도들의 영광이로다.
.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에페 1:11-23

11 모든 것을 뜻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계획을 따라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택하셔서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습니다. 12 그러므로 맨 먼저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13 여러분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서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는 표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약속하셨던 성령을 주셨습니다. 14 성령께서는 우리가 받을 상속을 보증해 주시고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15 ¶ 나는 여러분이 주 예수를 충실히 믿으며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듣고 16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17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스러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내려주셔서 하느님을 참으로 알게 하시고 18 또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서 하느님의 백성이 된 여러분이 무엇을 바랄 것인지 또 성도들과 함께 여러분이 물려받을 축복이 얼마나 놀랍고 큰 것인지를 알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19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여러분에게 알게 하여주시기를 빕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그 능력을 떨치시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내시고 하늘 나라에 불러 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시편 110:1) 21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의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22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셔서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시편 8:6).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루가 6:20-31

20 ¶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21    지금 굶주린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의 아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내어쫓기고
      욕을 먹고 누명을 쓰면 너희는 행복하다.
23    그럴 때에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    그러나 부요한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는 이미 받을 위로를 다 받았다.
25    지금 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굶주릴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웃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날이 올 것이다.
26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7 ¶ “그러나 이제 내 말을 듣는 사람들아, 잘 들어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고 28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어라. 그리고 너희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라. 29 누가 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 주고 누가 겉옷을 빼앗거든 속옷마저 내어주어라. 30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빼앗는 사람에게는 되받으려고 하지 마라. 31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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