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YBM 연수원에서 「작은 모임, 큰 변화: 교회 소모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성직자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구 내 성직자 80여 명이 함께 모여, 교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로서 ‘소그룹 운동’의 의미와 가능성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개회 감사성찬례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수련 박사(연세대학교)의 특강 「소모임의 주체들: 접속과 어긋남」, △김장환(엘리야) 교구장의 주제강연 「진실한 공동체를 향하여: 소그룹, 교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성직자들은 세 차례의 주제 워크숍을 통해 각 교회의 현실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를 공유하며, 향후 소그룹 운동의 비전과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성서와 기도, 교회의 사목 현장에서 소그룹이 지니는 신학적·실천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며, 교회의 내적 성숙과 외적 확장을 동시에 이루어갈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울교구는 성직자들의 배움과 연대,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더욱 풍성히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