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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9주 화요일 (홀수해)

연중29주는 10월 16일과 22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구원의 하느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셨나이다. 비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에게 진실한 마음과 뜻을 주시어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로마 5:12, 15, 17-21

12 ¶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들인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습니다.
15 ¶ 그러나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의 경우와 아담이 지은 죄의 경우와는 전연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의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덕분으로 많은 사람이 풍성한 은총을 거저 받았습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은총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17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죽음이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은총의 경우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풍성한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거저 얻은 사람들이 생명의 나라에서 왕노릇 할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은총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18 그러므로 한 사람이 죄를 지어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는 달리 한 사람의 올바른 행위로 모든 사람이 무죄 판결을 받고 길이 살게 되었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는 달리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20 법이 생겨서 범죄는 늘어났지만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21 그래서 죄는 세상에 군림하여 죽음을 가져다 주었지만 은총은 군림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게 하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시편 40:8-14

8    나의 하느님, 나는 당신의 법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기뻐합니다.
9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정의를 알렸습니다.
  주께서 아시는 대로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10  당신의 정의를 내 마음 속에 숨겨 두지 않고
     
당신의 진실하심과 구원을 알렸습니다.
  당신의 사랑과 진리를
     
그 큰 모임에서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11  주여, 당신의 그 인자하심 나에게서 거두지 마시고 
     
그 진실한 사랑으로, 이 몸을 언제나 지켜주소서.
12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이
     
이 몸을 에워쌌습니다.
  머리카락보다도 많은 나의 죄에 덜미가 잡혀
     
낙심천만하여 눈앞이 캄캄합니다.
13  주여, 너그러이 보시어 건져 주소서.
     
어서 빨리 오시어 나를 도와주소서.
14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게 하소서.
  고생하는 이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자들이
     
창피를 당하고 도망치게 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2:35-38

35 ¶ “너희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놓고 준비하고 있어라. 36 마치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라. 37 주인이 돌아왔을 때 깨어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행복하다. 그 주인은 띠를 띠고 그들을 식탁에 앉히고 곁에 와서 시중을 들어줄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녘에 오든 준비하고 있다가 주인을 맞이하는 종들은 얼마나 행복하겠느냐?

“연중29주 화요일 (홀수해)”의 2개의 댓글

  1. 10월 22일(화) 복음은 루가복음 12:35-48로 생각이 됩니다. <전례독서>의 오류인 듯합니다.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1. 확인해보니 38절까지가 맞습니다. 2019년 연중29주 수요일의 연중주간 본문이 루가복음 12:39-48절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성 야고보 축일 전례독서로 대체되어 올해 전례독서에서는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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