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주님의 복음을 잉태한 생명으로서
서로가 잉태한 생명을 알아보고 기쁨을 누리고 있는지를 묵상합니다.
서로가 잉태한 생명을 알아보지 못하고, 복음의 기쁨을 나누기보다는
다른 이야기들로 만남을 채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모임들이 주님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가기를 기도합니다.
성탄을 앞두고 이웃의 문을 두드려 문안을 드려야겠습니다.
그래서 내게 들어오는 복을 기꺼이 받아야겠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이말씀을 묵상합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는 모든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 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대림기간 동안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한 아기 예수의 건강함에 감사드리며 아기예수의 탄생의 기쁨을 우리 모두가 누리는 영광을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마리아와 엘리사벳처럼 주님 오시는 복된 소식을 서로 나누고 기뻐하는 만남을 가졌는지 돌이켜 봅니다.
주님, 남은 하루 복된 소식을 나누며 주님을 찬양하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