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20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21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갔다.
<첫번째 부르심 받은 어부 네사람:시몬 베드로,안드레아 형제,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요한형제 > 예수께서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배를 버리고 예수를 따라 나섰다 -예수 그리스도,주님의 부르심 받아 소명받길 원함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원합니다
“곧 그물을 버리고, 곧 배를 버리고”
내 손에 쥔 그물, 내가 거하는 배
내가 의지하며 기대는 건데 어떻게 버리죠?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십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살라고
곧 나를 버리고
주님을 따라갑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일은 내가 잡고 있는 무엇인가를 버리는 일입니다.
이를 버려야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비로소 하느님 나라를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머니 뱃속의 아기도 태어나면서 탯줄이 끊겨야 새 세상을 살아가듯이,
나로 하여금 지금도 옛 삶을 살게하는 탯줄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이를 끊어야 하겠습니다.
대림의 귀한 시간을 통해 지금 내게 달려있는 탯줄을 끊고 새로운 생명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주님의 자녀로 다시 서는 은총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곧 그물을 버리고..곧 배를 버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실때 자기의 안전한 울타리와 익숙한 것을 버리고 따라간 제자들 처럼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말씀은.. CCM [사명] 이란 곡과 더불어 내게는 아직도 뭔가 어렵고 두렵고 불편한..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곧” 주님을 쫓았을까..
주님을 볼 수 있는 저 때 저 자리에 내가 있었다 해도 나는 따라나섰을거라 장담할 수가 없는데, 주님을 물리적으로 마주할 수도 없는 지금에 살며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반응하며 쫓는다는 것은 뭘까 생각해보면 늘 막막하기만 합니다.
주님의 말씀과 부르심을 깨닫고 주님과 깊이 친밀해지며 기쁨으로 행동하며 따를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