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예수께서 가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예수께 와서
6 “주님, 제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고 사정하였다.
7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9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잘 들어라.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치에 참석하겠으나
12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영성체를 하기 전 했던 이 기도를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도는 주님께 나의 치유를 ‘부탁’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내 ‘믿음’을 고백하는 기도여야 했습니다.
이 대림의 시기에 나 중심이 아닌 주님을 중심에 두고 모든 생각을 하도록 애써야 겠습니다.
“주님, 제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고 사정하였다.
“주님, 제 oo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 얼마나 사정해보았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중보기도도 때 맞춰하고, 주님을 좋아한다 사랑한다 고백도 하면서 정작 나를 위해, 내 병을 위해 주님께 진지하고 자세하게 말하지 않고 있는 저를 갑자기 보게 됩니다. 일 년이 넘게 병원진료를 받으면서도 왜 난 나의 병을 다급하게 주님께 말해 보지 않았는지… 백인대장 처럼 예수님을 대면할 수는 없지만, 내게 그 처럼 주께서 감탄하실 만큼의 큰 믿음은 없지만, 오늘부터 나를 위해서도 진지하게 사정해보려 합니다.
“주님,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가 낫겠습니다!”
<가파르나움의 백인대장의 하인을 고치신 예수>
‘내가 가서 고쳐주마’ ‘주님, 저는 주님을 제집에 모실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하인이 낫겠습니다’
‘가 보아라, 네가 믿는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시간에 그 하인의 병이 나았다
‘네가 믿는대로 될것이다’라는 말씀을 묵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