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연중17주 (다해) 2

연중17주는 7월 24일과 30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구원의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라 명령하시고 친히 기도를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용서와 사랑을 간구하며 이 땅에 오시는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창세 18:20-32

20 이렇게 생각하시고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저 아우성을 나는 차마 들을 수가 없다. 너무나 엄청난 죄를 짓고들 있다. 21 내려가서 그 하는 짓들이 모두 나에게 들려오는 저 아우성과 정말 같은 것인지 알아보아야 하겠다.”
22 ¶ 그 사람들은 걸음을 옮겨 소돔 쪽으로 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냥 야훼 앞에 서 있었다. 23 아브라함이 다가서서 물었다. “당신께서는 죄없는 사람을 죄인과 함께 기어이 쓸어버리시렵니까? 24 저 도시 안에 죄없는 사람이 오십 명이 있다면 그래도 그 곳을 쓸어버리시렵니까? 죄없는 사람 오십 명을 보시고 용서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25 죄없는 사람을 어찌 죄인과 똑같이 보시고 함께 죽이시려고 하십니까?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이라면 공정하셔야 할 줄 압니다.” 26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소돔 성에 죄없는 사람이 오십 명만 있으면, 그 죄없는 사람을 보아서라도 다 용서해 줄 수 있다.”
27 그러자 아브라함이 다시 말했다. “티끌이나 재만도 못한 주제에 감히 아룁니다. 28 죄없는 사람 오십 명에서 다섯이 모자란다면 그 다섯 때문에 온 성을 멸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저 곳에 죄없는 사람이 사십오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
29 아브라함이 “사십 명밖에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여쭙자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사십 명을 보아서라도 멸하지 않겠다.”
30 아브라함이 또 여쭈었다. “주여,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삼십 명밖에 안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삼십 명만 되어도 멸하지 않겠다.” 하고 대답하시자 31 그가 또다시 여쭈었다. “죄송하오나,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일 이십 명밖에 안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훼께서 “이십 명만 되어도 그들을 보아서 멸하지 않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32 아브라함이 다시 “주여, 노여워 마십시오.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열 사람밖에 안 되어도 되겠습니까?”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그 열 사람을 보아서라도 멸하지 않겠다.”

시편 138

1    주여,
.     내 마음 다하여 감사기도 드립니다.
.     당신을 모시고 서 있는 이들 앞에서
.     당신을 찬양합니다.
2    거룩한 당신의 궁전 향하여 엎드려
.     
인자함과 성실함을 우러르며,
  당신의 이름 받들어 감사기도 드립니다.
.     
언약하신 그 말씀,
.     당신 명성보 다 크게 퍼졌습니다.
3    내가 부르짖을 때 당신은 들어주시고
.     
힘을 한껏 북돋우어주셨습니다.
4    주여,
.     당신의 언약 말씀을 듣고서
.     
세상의 모든 왕들이 당신께 감사노래 부릅니다.
  그들이 주께서 밟으신 길을 찬양하며
.   
“주 그 영광 크시다” 노래합니다.
6    주여,
.     당신은 높이 계셔도 낮은 사람 굽어보시고
.     
멀리 계셔도 거만한 자 아십니다.
7    내가 고생길을 걸을 때에 이 몸 살려주시며,
.     손을 드시어 살기 띤 원수들을 치시고
.     
오른손으로 붙들어 이 몸 구해주십니다.
8    주여,
.     모든 일 나를 위해 하심이오니,
.     이미 시작하신 일에서 손을 떼지 마소서.
.     
당신의 사랑 영원하시옵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골로 2:6-15(16-19)

6 ¶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십시오. 7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박고 그 터 위에 굳건히 서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하여 넘치는 감사를 하느님께 드리십시오.
8 ¶ 여러분은 헛된 철학의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세속의 원리를 기초로 인간이 만들어서 전해 준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것은 아닙니다. 9 그리스도의 인성 안에는 하느님의 완전한 신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10 여러분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의 어떤 권세나 세력보다 더 높은 분이십니다. 11 여러분은 세속적인 육체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형식이 아닌 진정한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12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할례, 곧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또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느님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13 여러분이 전에는 잘못을 저질렀고,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으로서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었으나, 이제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모두 용서해 주셨습니다. 14 또 하느님께서는 여러 가지 달갑지 않은 조항이 들어 있는 우리의 빚문서를 무효화하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아 없애버리셨습니다. 15 그리고 십자가로 권세와 세력의 천신들을 사로잡아 그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을 하셨습니다.
(16 ¶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고 마시는 문제나 명절 지키는 일이나 초생달 축제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로 아무에게도 비난을 사지 마십시오. 17 이런 것은 장차 올 것의 상징에 지나지 않고 그 본체는 그리스도입니다. 18 여러분은 겸손한 체하거나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에게 속아서 여러분이 받을 상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그들은 보이는 것에만 정신을 팔고 세속적인 생각으로 헛된 교만에 부풀어 있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의 지체가 아닙니다. 몸 전체는 각 마디와 힘줄을 통하여 영양을 받으며 서로 연결되어 하느님의 계획대로 자라나는 것입니다.)

루가 11:1-13

예수께서 하루는 어떤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 기도를 마치셨을 때 제자 하나가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것같이 저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주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5 ¶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 한 사람에게 어떤 친구가 있다고 하자. 한밤중에 그 친구를 찾아가서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주게. 6 내 친구 하나가 먼 길을 가다가 우리 집에 들렀는데 내어놓을 것이 있어야지.’ 하고 사정을 한다면 7 그 친구는 안에서 ‘귀찮게 굴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도 나도 다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어나서 줄 수가 없네.’ 하고 거절할 것이다. 8 잘 들어라. 이렇게 우정만으로는 일어나서 빵을 내어주지 않겠지만 귀찮게 졸라대면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청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9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11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비가 어디 있겠으며 12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연중17주 (다해) 2”의 1개의 댓글

  1. 핑백: 2019.7.28. 연중17주일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