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7주 월요일 (홀수해)

연중7주는 2월 18~24일(공현 후 연중시기) 또는 5월 15~21일(성령강림 후 연중시기)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회 1:1-10

.     모든 지혜는 주님께로부터 오며
.     언제나 주님과 함께 있다.
2    바다의 모래와 빗방울과
.     영원의 나날을 누가 셈할 수 있으랴?
3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넓이와
.     땅 속의 깊이를 누가 잴 수 있으랴?
4    지혜는 저 모든 것들보다 먼저 창조되었으며
.     현명한 이해 역시 태초로부터 있다.
5    지혜의 근원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말씀이며
.     지혜의 길은 영원한 법칙이다.
6    지혜의 근원을 누가 밝히 알아냈으며
.     그 오묘한 기획을 깨달은 자 누구냐?
7    지혜를 밝히 깨달은 자는 아무도 없으며
.     그 지혜의 풍부함을 이해하고 완전히 따른 자도 없다.
8    지혜로우신 분은 오직 한 분, 두려우신 분이시며
.     당신의 옥좌에 앉아 계신 분이시다.
9    그분은 지혜를 만드시고 지켜보시고 헤아리시는 주님으로서
.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과,
10  모든 인간에게 지혜를 너그러이 내리시고
.     특히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풍부히 나누어주신다.

집회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인 70인역 구약성서의 일부분입니다. 성공회를 포함한 개신교와 유대교에서는 외경으로,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제2경전으로 분류합니다.
5, 7절은 70인역에서는 빠져있고, 사해 사본에 들어있습니다.

시편 93

1    주께서 위엄을
.     옷으로 입으시고
.     왕위에 오르셨다.
.     주께서 그 위엄 위에 능력을
.     띠삼아 동이셨다.
    세상을 흔들리지 않게
.    
든든히 세우셨으니,
2    당신의 왕좌는 처음부터 요지부동이오며 
.     처음부터 당신은 주님이시옵니다.
3    주여, 물결소리 높습니다!
.     강물소리 술렁댑니다.
.     서로 부딪치며 광란합니다.
4    그러나 높은 데 계신 주님은 더 세시니,
.     몸부림치는 바다소리보다 세시고
.     많고 많은 물결소리보다 더 세십니다.
5    당신의 법은 너무나도 미덥고,
.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제격이오니
.     주여, 길이길이 그러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9:14-29

14 ¶ 그들이 다른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큰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학자들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15 사람들은 예수를 보자 모두 놀라서 달려와 인사를 하였다.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슨 일로 저 사람들과 다투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악령이 들려 말을 못하는 제 아들을 선생님께 보이려고 데려왔습니다. 18 악령이 한 번 발작하면 그 아이는 땅에 뒹굴며 거품을 내뿜고 이를 갈다가 몸이 빳빳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아내 달라고 했더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였다. 19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음이 없을까!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셨다. 20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오자 악령이 예수를 보고는 곧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아이는 땅에 넘어져 입에서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22 악령의 발작으로 그 아이는 불 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죽을 뻔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실 수 있다면 자비를 베푸셔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23 이 말에 예수께서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하시자 24 아이 아버지는 큰소리로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제 믿음이 부족하다면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5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악령을 꾸짖으시며 “말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령아, 들어라. 그 아이에게서 썩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호령하셨다. 26 그러자 악령이 소리를 지르며 그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놓고 나가버렸다. 그 바람에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자 사람들은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고 웅성거렸다. 27 그러나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그 아이는 벌떡 일어났다. 28 그 뒤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왜 저희는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넌지시 물었다. 29 예수께서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런 것을 쫓아낼 수 없다.” 하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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