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4주 수요일 (홀수해)

본기도

주 예수여, 사랑없이 하는 모든 일은 아무 가치가 없다고 가르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모든 덕의 근원이 되는 사랑의 은사를 우리 마음에 가득 채우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히브 12:4-7, 11-15

4 ¶ 여러분은 죄와 맞서 싸우면서 아직까지 피를 흘린 일은 없습니다. 5 하느님 께서 마치 자녀들에게 하시듯이 여러분에게 격려하신 말씀을 잊었습니까?

.   “ 아들아, 너는 주님의 견책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     꾸짖으실 때에 낙심하지도 마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를 견책하시고
.     아들로 여기시는 자에게 매를 드신다.”
.     잠언 3:11-12

7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견책하신다면 그것은 여러분을 당신의 자녀로 여기고 하시는 것이니 잘 참아내십시오. 자기 아들을 견책하지 않는 아버지가 어디 있겠습니까?

시편 103:1-2, 13-18

1    내 영혼아,
.     주님을 찬미하여라. 
.     속으로부터
.     그 거룩한 이름을 찬미하여라.
2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베푸신 모든 은덕 잊지 마라.
13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     주께서는
.     당신 경외하는 자를 어여삐 여기시니
14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     우리가 한낱 티끌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15  인생은 풀과 같은 것
.     들에 핀 꽃처럼 한 번 피었다가도
16  스치는 바람 곁에도 이내 사라져
.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17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     처음부터 영원히 한결같고
.     그의 정의는 후손 대대에 미치리라.
18  당신과 맺은 계약을 지키고
.     주신 법령을 잊지 않고
.     따르는 자에게 미치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6:1-6상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셨다.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듣고 놀라며 “저 사람이 어떤 지혜를 받았기에 저런 기적들을 행하는 것일까? 그런 모든 것이 어디서 생겨났을까? 3 저 사람은 그 목수가 아닌가? 그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다 우리와 같이 여기 살고 있지 않은가?” 하면서 좀처럼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4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라도 자기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5 예수께서는 거기서 병자 몇 사람에게만 손을 얹어 고쳐주셨을 뿐, 다른 기적은 행하실 수 없었다. 6 그리고 그들에게 믿음이 없는 것을 보시고 이상하게 여기셨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