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주 수요일 (홀수해)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을 보내시고 사랑하는 아들이라 말씀하셨나이다. 비오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히브 2:14-18

14 자녀들은 다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15 한평생 죽음의 공포에 싸여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16 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살펴 주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이사 41:8-9). 17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점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자비롭고 진실한 대사제로서 하느님을 섬길 수가 있었고 따라서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18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시편 105:1-9

1    주님께 감사하며
.     그 이름 높이 불러라.
.     그 장하신 일들을
.     만방에 알려라.
2    그분께 노래 불러라,
.     수금 타며 노래 불러 드려라.
.     놀라운 그 일들을 이야기하여라.
3    그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     주님을 찾는 이들은 기뻐하여라.
4    주님을 찾아라, 그의 힘을 빌어라.
.     잠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마라.
5    얼마나 묘한 일들 하셨는지 생각하여라.
.     그의 기적들,
.     그 입으로 내리신 판단을 명심하여라.
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     그가 뽑으신 야곱의 자손들아,
7    그분이 바로 주 우리 하느님,
.     온 세상을 바로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8    계약을 맺으시며 만대에 내리신 말씀
.     영원히 잊지 아니하신다.
9    그 계약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이며
.     이사악에게 하신 맹세이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1:29-39

29 ¶ 얼마 뒤에 예수께서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에 들어가셨다. 30 때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사정을 예수께 알렸다. 31 예수께서 그 부인 곁으로 가서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열이 내리고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해가 지고 날이 저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병자와 마귀 들린 사람들을 모두 예수께 데려왔으며 33 온 동네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께서는 온갖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시며 자기 일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마귀들은 예수가 누구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 다음날 새벽 예수께서는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고 계셨다. 36 그 때 시몬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37 만나서 “모두들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 근방 다음 동네에도 가자. 거기에서도 전도해야 한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39 이렇게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찾아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며 마귀를 쫓아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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