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25주 목요일 (짝수해)

연중25주는 9월 18일과 24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사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는 사랑이 주님께 행한 일이라고 가르치 주셨나이다. 비오니, 주께서 자신을 낮추시어 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섬기며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전도 1:2-11

2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
3    사람이 하늘 아래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으랴!
4    한 세대가 가면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그대로이다.
5    떴다 지는 해는 다시 떴던 곳으로 숨가삐 가고
6    남쪽으로 불어갔다 북쪽으로 돌아오는 바람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다.
7    모든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데
     바다는 넘치는 일이 없구나.
     강물은 떠났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시 흘러내리는 것을.
8    세상만사 속절없어 무엇이라 말할 길 없구나.
     아무리 보아도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수가 없고
     아무리 들어도 듣고 싶은 대로 듣는 수가 없다.
9    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
10“보아라, 여기 새로운 것이 있구나!” 하더라도 믿지 마라.
     그런 일은 우리가 나기 오래 전에 이미 있었던 일이다.
11  지나간 나날이 기억에서 사라지듯
     오는 세월도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 것을.

시편 90:1-6

1    주여, 당신은 대대손손
     
우리의 피난처가 되셨나이다.
2    산들이 생기기 전, 땅과 세상이 태어나기 전.
     
한 옛날부터 영원히 당신은 하느님,
3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사람아, 돌아가라” 하시오니
4    당신 앞에서는 천 년도 하루와 같아
     지나간 어제 같고, 깨어 있는 밤과 같사오니
5    당신께서 휩쓸어 가시면, 인생은 한바탕 꿈이요,
     
아침에 돋아나는 풀잎입니다.
6    아침에는 싱싱하게 피었다가도
     
저녁이면 시들어 마르는 풀잎입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9:7-9

7 ¶ 한편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는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리둥절해졌다. 죽은 세례자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8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고 또 옛 예언자 중의 하나가 되살아났다고 하는 말도 들려왔기 때문이다.
9 ¶ 그러나 헤로데는 “요한은 내가 목베어 죽이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소문에 들리는 그 사람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하면서 예수를 한번 만나보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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