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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1주 수요일 (짝수해)

본기도

창조주 하느님, 우리를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주님의 평화를 베풀어 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여 하늘의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기쁨으로 주님의 얼굴을 뵙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2데살 3:6-10, 16-18

6 ¶ 교우 여러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게으른 생활을 하거나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교우는 여러분이 멀리해야 합니다. 7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는 여러분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게으른 생활을 하지 않았고 8 아무에게서도 빵을 거저 얻어 먹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 중 어느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수고하며 애써 노동을 했습니다. 9 그렇게 한 것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요구할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우리를 본받게 하려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것입니다. 10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마라.” 하는 말을 여러분에게 종종 했습니다.

16 ¶ 평화의 주님께서 어느 모양으로든지 항상 여러분에게 친히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17 ¶ 바울로로부터. 이렇게 친필로 서명을 하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이 서명은 내 모든 편지를 가려내는 표입니다. 이것이 내 글씨입니다. 18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시편 128

1    복되어라, 주님을 경외하며
.     그의 길을 걷는자.
2    네 손으로 일하여 그것을 먹으니,
.     그것이 네 복이며 너의 행복이다.
3    네 집 안방의 아내는
.     푸짐히 열린 포도나무 같고
.     밥상에 둘러앉은 네 자녀들,
.     올리브의 햇순같구나.
4    보아라, 주님을 경외하는 자는
.     이렇게 복을 받으리라.
5    주께서 네 평생 모든 나날을,
.     시온으로부터 축복하시어
.     예루살렘의 번영을 바라다보며
6    아들 손자 많이 보게 하여 주시기를!
.     이스라엘에 평화 있기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23:27-32

27 ¶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겉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썩은 것이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 차 있다.”

29 ¶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예언자들의 무덤을 단장하고 성자들의 기념비를 장식해 놓고는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죽이는 데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떠들어댄다. 31 이것은 너희가 예언자를 죽인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것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일을 마저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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