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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8주 토요일 (짝수해)

연중18주는 7월 31일과 8월 6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통과 멸시를 기꺼이 당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용기와 인내를 주시어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하바 1:12-2:4

12“야훼여, 당신께서는 애초부터 나의 하느님,
.     이 몸은 하느님의 것인데, 죽을 리야 있겠습니까?
.     그러나 야훼여, 어찌하여 그들바빌론을 재판관으로 세우셨습니까?
.     나의 바위여, 어찌하여 그들을 채찍으로 삼아 벌하십니까?
13  주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     남을 못살게 구는 못된 자들을
.     그대로 보아 넘기지 않으시면서
.     어찌 배신자들은 못 본 체하십니까?
.     나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때려잡는데
.     잠자코 계십니까?
14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 고기로 만드시고
.     왕초 없는 벌레로 만드시어
15  그자들의 낚시에 걸리게 하십니까?
.     그물을 쳐서 사람을 끌어내고
.     좽이로 사람을 잡아내고는 좋아 날뛰며
16  그물 덕분에 기름지고 살진 것을 먹는다고
.     그물에다 고사를 지내고
.     좽이에다 분향하는 자들입니다.
17  그 모양으로 늘 칼을 빼어들고
.     무자비하게 뭇 민족을 죽이는 자들입니다.”
.   “내가 던진 질문에 무슨 말로 대답하실지
.     내 초소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보리라.
.     눈에 불을 켜고 망대에 서서 기다려보리라.” 하였더니
2    야훼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   “네가 받은 말을 누구나 알아보도록
.     판에 새겨두어라.
3    네가 본 일은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     끝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

시편 9:7-11

7    주께서 영원히 왕좌에 앉으시고
.     재판하실 옥좌를 다지셨으니,
8    정의로 이 땅을 다스리시며
.     공정하게 만백성을 판결하시리.
9    주여, 억울한 자의 요새 되시고
.     곤궁할 때 몸 담을 성채 되소서.
10  주여, 당신을 찾는 자를 아니 버리시기에,
.     당신 이름 받드는 자 그 품에 안깁니다.
11  시온에 계시는 주님께 찬미하여라.
.     그 하신 일들 만민에게 모두 알려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7:14-20

14 ¶ 그들이 군중에게 돌아오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무릎을 꿇고 15 “주님, 제 아들이 간질병으로 몹시 시달리고 있으니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 아이는 가끔 불 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17 예수께서는 “아, 이 세대가 왜 이다지도 믿으려 하지 않고 비뚤어졌을까? 내가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살며 이 성화를 받아야 한단 말이냐? 그 아이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시고는 18 마귀에게 호령하시자 마귀는 나가고 아이는 곧 나았다. 19 사람들이 없을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저희는 왜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져라.’ 해도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가 못 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21 그러나 이런 종류의 마귀는 기도와 단식을 하지 않 고서는 쫓아낼 수 없다.] 사본에 따라 21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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