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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7주 수요일 (짝수해)

연중17주는 7월 24일과 30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은 주님을 의지하는 모든 이를 보호하시나이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굳세고 거룩할 수 없사오니, 우리에게 자비를 더하시어 이 덧없는 세상에서 주님의 다스림으로 영원한 진리를 잃지 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예레 15:10, 16-21

10“아아, 어머니!
.     왜 나를 낳으셨습니까?
.     온 나라 사람이 다 나에게 시비를 걸고
.     싸움을 걸어옵니다.
.     나는 아무에게도 빚진 일이 없고
.     빚을 준 일도 없는데,
.     사람마다 이 몸을 저주합니다.
.     …
16  말씀 내리시는 대로 저는 받아 삼켰습니다.
.     만군의 야훼 하느님,
.     이 몸을 주님의 것이라 불러주셨기에
.     주님의 말씀이 그렇게도 기쁘고
.     마음에 흐뭇하기만 하였습니다.
17  저는 웃으며 깔깔대는 자들과
.     한자리에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     주님 손에 잡힌 몸으로
.     이렇게 울화가 치밀어올라 홀로 앉아 있습니다.
18  이 괴로움은 왜 끝이 없습니까?
.     마음의 상처는 나을 것 같지 않습니다.
.     주께서는 물이 마르다가도 흐르고, 흐르다가도 마르는
.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도랑같이 되셨습니다.”
19“그렇다면 이 야훼의 말을 들어보아라.
.     너의 마음을 돌려잡아라.
.     나는 다시 너를 내 앞에 서게 하여주겠다.
.     그런 시시한 말은 그만두고 말 같은 말을 하여라.
.     나는 너를 나의 대변자로 세운다.
.     백성이 너에게로 돌아와야지
.     네가 백성에게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12  사람이 쇠를 부술 수야 없지 않느냐?
.     북에서 가져온 쇠나 놋쇠를 부술 수야 없지 않느냐?
20  내가 너를 그런 놋쇠로 든든하게 만든 성벽처럼 세우리니,
.     이 백성이 아무리 달려들어도 너를 꺾지 못하리라.
.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     너를 도와 구하여 주리라.
.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21  나는 너를 악인들의 손에서 구하여 주며
.     악한들의 손아귀에서 빼내 주리라.”
12절은 19절 다음에 있습니다.

시편 59:1-4, 14-17

1    나의 하느님, 원수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     
나에게 달려드는 자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소서.
2    악을 꾸미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     
피를 보려는 자들에게서 나를 살려 주소서.
3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보소서.
.     
권세있는 자들이 나를 해치려 몰려듭니다.
.     
주여, 나에게는 죄도 잘못도 없습니다.
4    무죄한 이 몸을 해치려고
.     
저렇게 몰려와 진을 쳤습니다.
14  그들은 해만 지면 돌아와 개처럼 짖어대며
.     
성 안을 여기저기 쏘다닙니다.
15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가,
.     
빈 창자를 채우지 못해서 울어댑니다.
16  그러나, 나는 당신의 힘을 찬양합니다.
.     
아침마다 당신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적마다 당신은 나의 요새,
.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 습니다.
17  나의 힘이여, 수금 타며 당신을 노래합니다.
.     
하느님은 나의 요새, 하느님은 나의 사랑이십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3:44-46

44 ¶ “하늘 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 “또 하늘 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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