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7주 월요일 (짝수해)

연중17주는 7월 24일과 30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은 주님을 의지하는 모든 이를 보호하시나이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는 굳세고 거룩할 수 없사오니, 우리에게 자비를 더하시어 이 덧없는 세상에서 주님의 다스림으로 영원한 진리를 잃지 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예레 13:1-11

야훼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모시 잠방이를 하나 사다가 허리에 걸치고 물에 적시지 않도록 하여라.” 2 야훼께서 분부하시는 대로 나는 잠방이를 사서 허리에 걸쳤다. 3 그랬더니 야훼께서 또 나에게 이르셨다. 4 “네가 사서 허리에 걸친 잠방이를 벗어들고 브랏으로 가서 바위 틈에 숨겨두어라.” 5 나는 야훼께서 내린 분부대로 브랏으로 가서 그 잠방이를 거기에 숨겨두었다. 6 오랜 시일이 지난 다음,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이제 떠나 브랏으로 가서 내가 시킨 대로 숨겨두었던 잠방이를 가져오너라.” 7 나는 브랏으로 가서 숨겨두었던 자리를 파고 잠방이를 꺼내보았더니, 그 잠방이는 썩어서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다. 8 그 때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9 “나 야훼가 말한다. 나는 그와 같이 유다의 거만과 예루살렘의 엄청난 거만을 꺾어버리겠다. 10 이 몹쓸 민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저희의 악한 생각을 굽히지 않고 멋대로 살아왔다. 다른 신들을 따라다니며 섬기고 예배하였다. 그래서 이 백성은 잠방이처럼 되어 아무 쓸모도 없게 될 것이다. 11 허리에 잠방이를 단단히 걸치듯이 나는 이스라엘의 온 가문과 유다의 온 가문을 나에게 꼭 매어두려고 했었다. 내 말이니 잘 들어라. 그렇게 되었다면 이 백성은 내 백성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이름을 빛내고 나에게 영광과 영화가 돌아오게 하였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시편 82

1    하느님께서 군왕들을 모으시고
.     
그 가운데 서시어 재판하신다.
2  “언제까지 너희는 불공평한 재판을 하려는가?
.     
언제까지 악인에게 편들려는가?
3    약한 자와 고아를 보살펴 주고
.     
없는 이와 구차한 이들의 권리를 찾아 주며,
4    가난한 자와 약자들을 풀어 주어라.
.     
악인의 손에서 구해주어라.”
5  “그러나 그들은 분별력이 없고 깨닫지도 못하여
.     
어둠 속을 헤매고만 있으니 세상은 뿌리째 흔들린다.
6    나의 선고를 들어라. 너희가 비록 신이라 말하고
.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칭하고 있지만,
7    너희는 보통 인간처럼 죽겠고
.     
여느 군주처럼 넘어지리라.”
8    하느님이여, 일어나시어 온 세상을 재판하소서.
.     
만백성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3:31-35

31 ¶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33 ¶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온통 부풀어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34 ¶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   “내가 말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     시편 78:2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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