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사도 성 장(長) 야고보

주일과 겹치면 다음날로 옮겨 지킵니다.

본기도

은혜로우신 하느님, 사도 중의 첫 순교자 야고보를 기념하나이다. 비오니, 교회 지도자들에게 은총을 내리시어 자신을 버리고 봉사하는 정신이 참된 권위의 근본임을 온전히 깨달아 행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예레 45:1-5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던 해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불러주어 받아쓰게 한 다음, 바룩에게 내리는 말씀을 이렇게 전하였다. 2 “바룩아, 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너에게 말한다. 3 나는 네가 하는 말을 들었다.
.    ‘아, 나는 끝장이다.
.     가뜩이나 고생스러운데
.     야훼마저 나를 괴롭히시니,
.     나는 한숨 쉴 힘조차 없고,
.     조금도 안심할 수가 없구나.’
4 내 말을 들어라. 나는 세웠다가도 헐 수 있고 심었다가도 뽑을 수 있다. 5 네가 이제 큰일을 도모한다마는, 그만두어라. 내가 곧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겠지만, 너만은 어디 가든지 목숨을 건지도록 보살펴 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시편 126

1   주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풀어 주시던 날,
.     
꿈이든가 생시든가!
2    그 날 우리의 입에서는 함박 같은 웃음 터지고
.     
흥겨운 노랫가락 입술에 흘렀도다.
  그 날 이교 백성 가운데서 들려오는 말소리,
.   
“놀라와라, 주께서 저 사람들에게 하신 일들!”
3    주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일 하셨으니
.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4    주여, 저 네겝 강바닥에 물길 돌아오듯이
.     
우리의 포로들을 다시 데려 오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뿌리는 자,
.     
기뻐하며 거두어들이리라.
6    씨를 담아 들고 울며 나가는 자,
.     
곡식단을 안고서 노랫소리 흥겹게 들어오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11:27-12:2

27 ¶ 그 무렵 예언자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안티오키아로 내려왔다. 28 그들 가운데 하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일어나서 온 세상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과연 이 기근은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일어났다. 29 그래서 신도들은 각각 힘 닿는 대로 헌금하여 유다에 있는 교우들을 돕기로 하였다. 30 이렇게 헌금한 것을 그들은 바르나바와 사울의 손을 거쳐 교회 원로들에게 보냈다.
12:1 ¶ 이 무렵 헤로데 왕이 교회의 어떤 사람들에게 박해의 손을 뻗쳐 2 우선 요한의 형 야고보를 잘라 죽였다.

마태 20:20-28

20 ¶ 그 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이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왔는데 그 어머니는 무엇인가를 청할 양으로 엎드려 절을 하였다. 21 예수께서 그 부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은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22 그래서 예수께서 그 형제들에게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3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앉을 사람들은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셨다.” 24 이 말을 듣고 있던 다른 열 제자가 그 형제를 보고 화를 냈다. 25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놓고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28 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하셨다.

“사도 성 장(長) 야고보”, 귀도 레니, 1636-1638, Google Arts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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