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3주 월요일 (짝수해)

연중13주는 6월 26일과 7월 2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마귀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죄에 대하여 죽고 부활의 기쁨 안에서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모 2:6-10, 13-16

6    나 야훼가 선고한다.
.     이스라엘이 지은 죄,
.     그 쌓이고 쌓인 죄 때문에
.     나는 이스라엘을 벌하고야 말리라.
.     죄없는 사람을 빚돈에 종으로 팔아 넘기고,
.     미투리 한 켤레 값에
.     가난한 사람을 팔아 넘긴 죄 때문이다.
7    너희는 힘없는 자의 머리를 땅에다 짓이기고
.     가뜩이나 기를 못 펴는 사람을
.     길에서 밀쳐낸다.
.     아비와 아들이 한 여자에게 드나들어
.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8    저당물로 잡은 겉옷을
.     제단들 옆에 펴놓고 그 위에 뒹굴며,
.     벌금으로 받은 술을
.     저희의 신당에서 마신다.
.     공동번역 성서에서 9절은 10절 뒤로 이동
10
 누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내었느냐?
.     내가 아니었더냐?
.     나는 너희를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끌어주었고
.     아모리족을 너희 앞에서 멸해 버렸다.
13  보아라, 내가 너희를
.     무거운 짐을 싣고 뭉그적거리는
.     송아지 꼴로 만들리라.
.     ‘송아지’는 수레로 번역할 수도 있음
14  아무리 걸음이 빨라도 달아나지 못하고
.     아무리 힘이 세어도 그 힘을 써보지 못하고
.     아무리 장사라도 목숨을 건지지 못하리라.
15  아무리 활 잘 쏘는 군인이라도 별 수 없고
.     아무리 발이 빨라도 살아날 길 없고
.     아무리 말을 잘 타도 목숨을 건지지 못하리라.
16  그 날이 오면,
.     아무리 용감한 장사라도 맨몸으로 도망치리라.
.     -야훼의 말씀이시다.

시편 50:16-23

16  하느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어찌 감히
.     나의 법도를 말하고
.     
내 계약을 얘기 하느냐?
17  나의 훈계를 지겹게 여기며
.     
내 말을 귓전으로 흘리는 자들아,
18  도둑을 만나면 한통속이 되고
.     
음탕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들아,
19  입으로는 죄악의 말을 쏟아 놓으며
.     
혀로는 모함하는 소리만 하는 자들아,
20  형제를 그 면전에서 헐뜯고
.     
친동생의 허물을 들추어내는 자들아,
21  너희가 그런 짓을 하는데도,
.     
내가 말이 없을 줄 알았더냐?
  나를 너희와 같은 줄로 알았더냐?
.     
내가 밝히는 너희의 죄상을 보아라.
22  하느님을 모른 체하는 자들아, 알아 두어라
.     
내가 너희를 찢어도 구해 줄 자 없으리라.
23  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 자,
.     나를 높이 받들리니,
.     
올바르게 사는 이에게
.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8:18-22

18 ¶ 예수께서는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 19 그런데 한 율법학자가 와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21 제자 중 한 사람이 와서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2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Korea, 2014. 사진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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