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성탄 5일 전

12월 20일 본문은 고정되어 있으며, 대림주간 성서정과 본문보다 우선합니다. 12월 20일이 속하는 주간의 본기도(대림3주간 또는 대림4주간)를 드립니다.

본기도

대림3주간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축복하셨나이다. 이제 이 땅에 오시어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 전쟁과 폭력을 몰아내어 정의와 사랑으로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대림4주간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크신 권능과 위엄으로 이 땅에 오시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으로 우리를 무거운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시고 주께서 정한 길을 달려가게 하시어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7:10-14

10 ¶ 야훼께서 아하즈에게 다시 이르셨다. 11 “너는 야훼 너의 하느님께 징조를 보여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달라고 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야훼를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13 ¶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14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주시리니, [A]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B]임마누엘이라 하리라.

[A] “젊은 여인”이라고 옮길 수도 있습니다.
[B]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시편 24:1-6

1    이 세상과,
.     그 안에 가득한 것이
.     모두 주님의 것,
.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     모두 주님의 것
2    주께서 바다 밑에 기둥을 박으시고
.    
이 땅을 그 물 위에 든든히 세우셨다.
3    어떤 사람이 주님의 산에 오르랴?
.    
어떤 사람이 그 성소에 들어서랴?
4    행실과 마음이 깨끗한 사람,
.     허망한 데 뜻을 두지 않고
.    
거짓 맹세 아니하는 사람이다.
5    이런 사람은 주님께 복을 받고
.    
하느님께 구원받을 사람이다.
6    이런 사람이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며
.    
야곱의 하느님 앞에 나아갈 사람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26-38

26 ¶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A] 하고 인사하였다. 29 마리아는 몹시 당황하며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31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33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되겠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34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자 35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 37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38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A] 성모송으로 알려진 기도문은 루가 1:28, 42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     주께서 함께 하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     하느님의 모친되신 마리아여,
.     이제와 임종시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 성공회 기도서

그림: "The Incarnation of Christ", Nikola Sarić

“그리스도의 잉태”, Nikola Sar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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