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주일), 서울주교좌성당 대성전에서 송경용 레오나르도 사제의 정년퇴임 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송 사제는 1986년 상계동 나눔의집을 시작으로 봉천동 나눔의집과 걷는교회를 비롯하여, 교회와 사회의 경계에서 오랜 세월 사회선교와 목회에 헌신해왔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와 시민사회 운동을 이끌며, 교회의 사명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길을 열어왔습니다.
정년퇴임 감사예배는 김장환 엘리야 주교의 설교와 축복기도로 마무리되었고, 이어진 축하 행사에서는 교회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함께 모여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울교구는 송 사제가 걸어온 길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8월 31일(주일), 남양주성생원교회에서는 이재복 멜기세덱 사제의 정년퇴임 감사성찬례가 봉헌되었습니다.
이재복 사제는 1989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37년 동안 서울교구 여러 교회를 섬기며 목회와 선교에 헌신해왔습니다. 특히 남양주성생원교회에서 오랜 세월 사목하며 교우
들과 함께 신앙의 터전을 지켜왔습니다.
정년을 맞아 봉헌된 감사성찬례에는 교우들과 함께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사제의 삶을 축복하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렸습니다. 교우들은 이 사제가 보여주신 목회와 사
랑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