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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하나의 교회, 하나된 기도 120일 기도운동

“항상 깨어 있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십시오”(골로 4:2)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한 자리에 모이면, 마음을 모아 기도하였고, 각자 삶의 자리에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에 힘써왔습니다. 역사 속에서 교회공동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은 늘 기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울교구는 새로운 교회력이 시작되는 2023년 대림절을 시작으로 ‘하나의 교회, 하나 된 120일 기도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공동기도운동을 시작합니다. 본 기도운동을 통해 서울교구의 모든 성직자와 교우들이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신앙쇄신의 시작점이 되고, 성령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주님의 은총을 함께 누리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아울러 120일 기도운동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부활대축일 이후 새로운 서울교구장 선출을 위한 준비기도입니다.  

이에 120일(대림절부터 부활대축일까지)동안 성직자와 평신도가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묵상집을 제작하였으며, 이 책과 더불어 온라인 콘텐츠 가 함께 제공되어 서울교구의 모든 성직자와 교우들이 음성으로 청취하면서 함께 기도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120일 기도운동의 복음본문 묵상글과 기도문은 서울교구 전 성직자들의 집필로 제작되었으며, 이것은 서울교구 성직자들의 일치의 상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에 이르는 120일을 서울교구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보내는 이 기간을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생여정에 동참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신자에서 제자로 변화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이경호 베드로 주교

https://www.youtube.com/@user-if4ht2fj6s/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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