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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1주 (나해)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주님의 재림을 깨어 준비하게 하시나이다. 구하오니, 우리를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덕으로 늘 새롭게 하시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63:19하-64:8

63:19b64:1 아, 하늘을 쪼개시고 내려오십시오.
.     산들이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12  나뭇가지가 불에 활활 타듯,
.     물이 펄펄 끓듯,
.     당신의 원수들은 당신의 이름을 알게 되고
.     민족들은 당신 앞에서 떨 것입니다.
23  당신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은
.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입니다.
34  일찍이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일,
.     일찍이 아무도 보지 못한 일,
.     당신밖에 그 어느 신이
.     자기를 바라보는 자에게 이런 일들을 하였습니까?
45  정의를 실천하고 당신의 길을 잊지 않는 사람이
.     당신 눈에 띄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당신께서 이렇듯이 화를 내신 것은
.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     처음부터 당신께 반역하였기 때문입니다.
56  우리는 모두 부정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     기껏 잘했다는 것도 개짐처럼 더럽습니다.
.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고
.     우리의 죄가 바람이 되어 우리를 휩쓸어갔습니다.
67  당신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는 자도 없고
.     당신께 의지하려고 마음을 쓰는 자도 없습니다.
.     당신께서 우리를 외면하시므로
.     우리는 각자 자기의 죄에 깔려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78  그래도 야훼여,
.     당신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     우리는 진흙, 당신은 우리를 빚으신 이,
.     우리는 모두 당신의 작품입니다.
89  야훼여, 너무 노여워 마십시오.
.     우리 죄를 영원히 기억하지는 마십시오.
.     굽어살펴 주십시오.
.     우리는 모두 당신의 백성입니다.

작은 아래첨자로 쓰인 구절번호는 라틴어 성서에서 사용합니다.

시편 80:1-7, 17-19

1    이스라엘의 목자여,
.     요셉 가문을
.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이여,
.     귀를 기울이소서.
.     
거룹 위에 좌정하신 분이여,
2    에브라임과 베냐민, 므나쎄 가문 앞에,
.     햇빛처럼 나타나소서.
.     
힘을 떨치고 오시어,
.     우리를 도와주소서.
3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     우리가 살아 나리이다.
4    만군의 주, 하느님,
.     당신 백성의 기도소리를
.     
언제까지 노엽게 들으시렵니까?
5    당신 백성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     
싫도록 눈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6    이웃들에게는 시빗거리가 되게 하셨고
.     
원수들은 우리를 비웃습니다.
7    만군의 하느님,
.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     우리가 살아 나리이다.
17  당신 오른편에 계시는 분,
.     
몸소 굳건히 세워 주신 그분을 붙들어주소서.
18  다시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리니
.     우리를 살려 주소서.
.     
당신의 이름을 불러 예배 하리이다.
19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주시면,
.     우리가 살아 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1고린 1:3-9

3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4 ¶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나는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5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었고 특히 언변과 지식에 뛰어나게 되었습니다. 6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에 깊은 확신을 가졌으며 7 모든 은총의 선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8 주께서도 여러분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끝까지 굳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9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마르 13:24-37

24 ¶ “그 재난이 다 지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잃고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며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다. 26 그러면 사람들은 [A]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7 그 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으로부터 뽑힌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28 ¶ “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앞에 다가온 줄을 알아라. 30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야 말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2 ¶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33 그 때가 언제 올는지 모르니 조심해서 항상 깨어 있어라. 34 그것은 마치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이 종들에게 자기 권한을 주며 각각 일을 맡기고 특히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하는 것과 같다. 35 집 주인이 돌아올 시간이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혹은 이른 아침일지 알 수 없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36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큰일이다. 37 늘 깨어 있어라.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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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백: 2020.11. 29. 대림1주일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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