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30주 (가해) 2

※ 연중30주일은 10.23~10.29 사이의 주일입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레위 19:1-2, 15-18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나 야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  15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하지 마라. 영세민이라고 하여 두둔하지 말고, 세력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봐주지 마라. 이웃을 공정하게 재판해야 한다. 16 너희는 겨레 가운데서 남 잡을 소리를 퍼뜨리지 마라. 이웃을 죽을 죄인으로 고발하지 마라. 나는 야훼이다. 17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지 마라. 이웃의 잘못을 서슴지 말고 타일러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벗는다. 18 동족에게 앙심을 품어 원수를 갚지 마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아껴라. 나는 야훼이다.

시편 1

1    복되어라.
.      악을 꾸미는 자리에 따라 가지 않고
.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않으며
.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
2    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3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으니
.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4    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5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6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      의인의 길은 주께서 보살피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1데살 2:1-8

교우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2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전에 필립비에서 고생을 겪고 모욕을 당했으나 여러분에게 가서는 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담대하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 우리는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나 속임수로 여러분을 격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4 우리는 하느님께 인정을 받아 복음을 전할 사명을 띤 사람으로 말하는 것이며, 사람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말하는 것입니다. 5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까지 아첨하는 말을 쓴 적도 없고 속임수로써 탐욕을 부린 일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6 우리는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할 것 없이 사람에게서는 도무지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었으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치 자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여러분을 부드럽게 대했습니다. 8 이렇게 여러분을 극진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나누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바칠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

마태 22:34-46

34 ¶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신명 6:5’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레위 19:18’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41 ¶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3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44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     시편 110:1

하고 다윗이 읊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부터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림: "선한 사마리아인", Vincent van Gogh, 1890

“선한 사마리아인”, Vincent van Gogh,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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