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28주 수요일 (홀수해)

연중28주는 10월 9일부터 15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앞길을 열어주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굳센 믿음과 용기로 이겨내고 주님의 보살핌 속에서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로마 2:1-1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는 죄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면서 자기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결국 남을 판단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입니다. 2 이런 짓을 일삼는 자들에게는 하느님께서 마땅히 심판을 내리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 자기도 같은 짓을 하면서 남이 그런 짓을 한다고 심판하는 자가 있는데, 그런 자가 하느님의 심판을 면할 것 같습니까? 4 더구나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그 크신 자비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자가 있다니 될 말입니까? 5 그러고도 마음이 완고해서 회개할 생각도 하지 않으니 이런 자는 하느님의 공정한 심판이 내릴 진노의 날에 자기가 받을 벌을 쌓아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6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7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8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진리를 물리치고 옳지 않은 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와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9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궁지에 몰리고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는 유다인들이 당하고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까지 당할 것입니다. 10 그러나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광과 명예와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먼저는 유다인들이 누리고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까지 누릴 것입니다. 11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차별없이 대하시니 말입니다.

시편 62:1-8

1    나의 구원이 그분에게서 오니, 내 영혼은 오직 하느님 품에서 평온하구나.
2    그분 홀로 나의 바위,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3    너희는 모두 언제까지 한 사람에게 덤비려느냐? 기울어지는 성벽같고, 무너지는 돌담같은 그를 언제까지 덮치려느냐?
4    그들의 꾸미는 일은 사기 뿐, 그들의 즐거움은 속임수 마음 속에는 거짓을 품고 입으로는 복을 빌면서 속으로는 저주를 퍼붓는구나.
5    내 영혼아, 오직 하느님 품 속에서 고이 쉬어라. 나의 희망은 오직 주님에게 있나니,
6    그분 홀로 나의 바위, 나의 구원이시며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7    내 구원과 영광은 하느님께 있으니 나의 견고한 바위되신 주님께 피신하리라.
8    백성들아, 어떤 일을 당하든지 너희는 하느님을 믿어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1:42-46

42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그 밖의 모든 채소는 십분의 일을 바치면서 정의를 행하는 일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구나. 십분의 일을 바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이것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43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즐겨 찾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무덤인 줄도 모르고 그 위를 밟고 지나다닌다.”
45 ¶ 이 때 율법교사 한 사람이 나서서 “선생님, 그런 말씀은 저희에게도 모욕이 됩니다.” 하고 투덜거렸다. 46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 율법교사들도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어려운 짐을 남에게 지워놓고 자기는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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