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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주간 가정세족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의 마음은 부모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모범입니다. 성공회 영등포 교회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로 모이기 어려워 각자의 집에서 세족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요셉과 마리아, 예수님의 성가정을 지금 여기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먼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가장 많이 머물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가정에서 도래해야 함을 세족례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사진 제공 영등포교회 천상욱(바울로), 김민경(애린), 천윤우(사무엘), 천윤서(사라)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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