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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5주 토요일 (홀수해)

본기도

사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는 사랑이 주님께 행한 일이라고 가르치 주셨나이다. 비오니, 주께서 자신을 낮추시어 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섬기며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즈가 2:1-5, 10-11

118 ¶ 내가 다시 고개를 들고 보니 뿔이 네 개 있었다. 219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이게 웬 뿔들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들이라는 대답이었다. 320 그 때에 야훼께서 대장장이 네 사람을 보내주셨다. 421 내가 “이들은 무엇하러 온 사람들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가 대답하였다. “바로 이 뿔들이 유다를 흩뜨리어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했지만, 이 대장장이들은 일찍이 유다 땅을 흩뜨렸던 그 뿔이 돋은 나라들을 혼내주러 온 것이다.”
52:1 내가 또 고개를 들고 보았더니, 누가 측량줄을 잡고 있었다.
       …
106 “나는 너희를 온 천하 사방으로 흩뜨려 보냈었다.”
      야훼의 말씀이시다.
     “너희는 어서 서둘러 그 북녘 땅에서 빠져 나오너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117 바빌론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들아, 어서 도망쳐 오너라.

작은 첨자로 기재된 구절 번호는 라틴어 성서(불가타) 기준입니다.

시편 125

1    주님께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과 같으니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든든하리라.
2    산들이 예루살렘을 에워 감싸 주듯이
     
주께서 당신 백성을 감싸 주시리라.
     이제로부터 영원히.
3    의인들이 악한 일에 손을 뻗지 않도록
     의인들이 차지한 땅 위에서
     
악인이 그 권세를 휘두르지 못하게 하시리라.
4    선한 사람, 정직한 사람에게
     
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5    그릇된 길로 빗나가는 자들은, 주여,
     악인들과 함께 그들을 물리치소서.
     
이스라엘에 평화 있기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9:43-45

43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위대한 능력을 보고 놀라 마지않았다.

사람들이 모두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보고 놀라서 감탄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44 “너희는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명심해 두어라. 사람의 아들은 머지않아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 말씀의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제자들은 알아들을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또 감히 물어볼 생각도 못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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