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9주 수요일 (홀수해)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우리의 믿음에 성령을 더하여 주시나이다. 비오니, 옛 생활을 버리고 오직 우리 앞에 약속된 구원의 길을 다 달려서 영원한 기쁨의 면류관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베드 1:18-25

18 여러분은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헛된 생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것은 은이나 금 따위의 없어질 물건으로 값을 치르고 된 일이 아니라 19 흠도 티도 없는 어린 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얻은 것입니다. 20 하느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미리 정하셨고 이 마지막 때에 여러분을 위해서 그분을 세상에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21 여러분은 바로 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그분에게 영광을 주신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 희망을 두게 되었습니다.

22 ¶ 여러분은 진리에 복종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져서 꾸밈없이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충심으로 열렬히 서로 사랑하십시오. 23 여러분은 새로 난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썩어 없어질 씨앗에서 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앗 곧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났습니다.

24“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     인간의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     풀은 마르고
.     꽃은 떨어지지만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 있다.”
.     이사 40:6-8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시편 25:1-7

1    주여,
.     내 영혼이 당신을 우러러 뵈오며
.     나의 하느님, 당신만을 믿습니다.
2    그러므로 부끄러운 꼴 당하지 않게 하시고
.     원수들이 으시대지 못하게 하소서.
3    당신만을 믿고 바라면 망신을 당하지 않으나,
.     당신을 함부로 배신하는 자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주여, 당신의 길을 가리켜주시고
.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소서.
5    당신만이 나를 구해 주실 하느님이시오니,
.     당신의 진리 따라
.     나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소서.
.     날마다 당신의 도움만을 기다립니다.
6    주여, 당신의 자비와
.     한결같으신 옛 사랑을 기억하시고
7    젊어서 저지른 나의 잘못과 죄를 잊어주소서.
.     주여, 어지신 분이여,
.     자비하신 마음으로 나를 생각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12:18-27

18 ¶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19 “선 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정해 준 법에는 ‘형이 자녀가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자기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신명 25:5 20 그런데 전에 칠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었다가 자식 없이 죽어서 21 둘째가 형수를 자기 아내로 맞았지만 그도 또한 자식 없이 죽고 셋째도 그러하였습니다. 22 이렇게 하여 그 일곱 형제가 다 자식 없이 죽고 마침내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칠 형제가 다 그 여자를 아내로 삼았으니 부활 때에 그들이 다시 살아나면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4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서도 모르고 하느님의 권능도 모르니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25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다음에는 장가 드는 일도 없고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26 너희는 모세의 책에 있는 가시덤불 대목에서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한 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거기서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요, 이사악의 하느님이요, 야곱의 하느님이다. 출애 3:6(3:15 참조)’ 하셨다. 27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너희의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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