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5주 (가해)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은총을 주시어 주님의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며, 주님과 함께 부활의 삶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사도 7:55-60

55 이 때 스데파노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편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아, 하늘이 열려 있고 하느님 오른편에 사람의 아들이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외쳤다. 57 그러자 사람들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스데파노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어 58 성밖으로 끌어내고는 돌로 치기 시작하였다. 그 거짓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에게 맡겼다. 59 사람들이 돌로 칠 때에 스데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혼을 받아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지우지 말아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데파노는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시편 31:1-5,15-16

1    주여,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     다시는 욕보는 일 없게 하소서.
.    
바르게 판정하시는 하느님, 나를 구해주소서.
2    귀 기울여 들어 주시고,
.     나를 빨리 건져주소서.
.    
이 몸 피할 바위와 성채 되시어
.     나를 보호하소서.
3    당신은 정녕 나의 바위,
.     나의 성채이시오니
.    
주, 그 이름의 힘으로
.     나를 이끌어 데려가소서.
4    당신은 나의 은신처시오니
.    
나를 잡으려고 숨긴 그물에서
.     나를 건져주소서.
5    진실하신 하느님, 나의 주여,
.    
이 영혼 당신 손에 맡기오니 건져주소서.
15  나의 앞날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    
악을 쓰는 원수들의 손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16  나는 당신의 종이오니, 웃는 얼굴을 보여주소서.
.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 몸을 구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1베드 2:2-10

2 그리고 갓난아이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서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여러분은 이미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지 않았습니까(시편 34:8)? 4 주님께로 가까이 오십시오. 그분은 살아 있는 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을 받은 귀한 돌입니다. 5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6 성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내가 귀중한 돌 하나를 골라
.     머릿돌로 시온에 두었다.
.     그를 믿는 사람은
.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     이사 28:16
7 그러므로 이 돌이 믿는 여러분에게는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집 짓는 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다가 모퉁이의 머릿돌(시편 118:2)”이 된 돌이며 8 “그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요 장애물이 된 바위(이사 8:14)”입니다. 그들이 걸려 넘어진 것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탓이며 또한 그것이 그들의 운명이기도 했습니다.
9 ¶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신명 7:6, 10:15; 이사 43:20)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출애 19:5-6; 이사 6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호세 2:23)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요한 14:1-14

“너희는 걱정하지 마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만일 거기에 있을 곳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말하겠느냐? 3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가 “주님, 저희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6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8 이번에는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9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뵙게 해달라니 무슨 말이냐? 10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못 믿겠거든 내가 하는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12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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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백: 2020. 5.10. 부활5주일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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