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연중22주 화요일 (홀수해)

연중22주는 8월 28일과 9월 3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능력의 하느님, 주님은 모든 선한 일의 근원이 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진실한 믿음을 더하시어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선한 일을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데살 5:1-6, 9-11

교우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2 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사람들이 태평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결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4 그러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그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5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읍시다. … 9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10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미 하고 있는 그대로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주십시오.

시편 27:1-8

1    주께서는 나의 빛, 내 구원이시니
.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주께서 내 생명의 피난처시니,
.     
나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2    나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악한 무리들
.     
나의 원수, 나의 적들, 휘청거리고 쓰러지리라.
3    그 군대 진을 치고 에워쌀지라도
.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아니하리라.
  군대를 몰아 달려들지라도
.     
오히려 나는 그 가운데 마음 든든하리니
4    주님께 청하는 단 하나 나의 소원은
.     
한평생 주님의 성전에 사는 그것뿐.
  아침마다 그 성전에서 눈을 뜨고
.     
주님을 뵙는 그것만이 나의 낙이라.
5    나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     당신 초막에 숨겨주시고
.     당신의 장막 그윽히 감춰주시며
.     바위 위에 올려 높이시리라.
6    에워싼 저 원수들을 내려다 보며,
.     그 장막에서 제물 바치고 환성 올리고
.     
노래하며 주님께 찬양하리라.
7    주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     
불쌍히 여기시어 대답하소서.
8  “나를 찾으라” 말씀하셨으니
.     내 마음 그대로 아뢰옵니다.
.     
주여, 이제는 당신을 뵙게 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4:31-37

31 ¶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의 마을 가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거기에서도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32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그 가르침에 경탄하여 마지않았다. 33 때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가 들린 한 사람이 와 있다가 큰소리로 34 “나자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고 외쳤다. 35 예수께서는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썩 나가거라.” 하고 꾸짖으셨다. 그러자 마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쓰러뜨리고 떠나갔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36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명령하시니 더러운 귀신들이 다 물러가지 않는가!” 하면서 서로 수군거렸다. 37 예수의 이야기가 그 지방 방방곡곡에 퍼져 나갔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