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성탄1주 (가해)

본기도

주 하느님, 인간을 주님의 형상을 창조하셨으며, 죄에 빠진 인간을 주님의 은총으로 회복시켜주시나이다. 비오니, 성자께서 자신을 낮추시어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거룩한 생명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63:7-9

7    야훼께서 이루신 고마우신 일,
.     야훼께서 이루신 놀라우신 일들을
.     나는 노래하리라.
.     야훼, 너무나도 친절하신 분,
.     그 크신 자비와 끝없는 선하심으로
.     베풀어주신 은혜를 나 어찌 잊으랴?
8  “그들이야말로 나의 백성이다.
.     배신을 모르는 나의 아들들이다.”
.     이렇게 선포하시고
.     온갖 곤경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9    누구를 대신 파견하거나 천사를 보내지 아니하시고
.     당신께서 친히 오시어 그들을 구해 내셨다.
.     다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가엾게 여기시어 건져내셨다.
.     기나긴 세월을 하루같이 그들을 쳐들어 안아주셨다.

시편 148

1    알렐루야!
.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    
그 높은 데서 찬양하여라.
2    그의 천사들 모두 찬양하여라.
.    
그의 군대를 모두 찬양하여라.
3    해와 달아 찬양하고
.    
반짝이는 별들아, 모두 찬양하여라.
4    하늘 위의 하늘들,
.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찬양하여라.
5    주님의 명령으로 생겨났으니,
.    
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6    지정해 주신 자리, 길이 지키어라.
.    
내리신 법은 어기지 못한다.
7    땅에서도 주님을 찬양하여라.
.    
큰 물고기도 깊은 바다도,
8    번개와 우박, 눈과 안개도,
.    
당신 말씀대로 몰아치는 된바람도,
9    이 산 저산 모든 언덕도,
.    
과일나무와 모든 송백도,
10  들짐승들과 가축들도
.    
기는 짐승과 나는 새들도,
11  세상 임금들과 모든 추장들도
.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도
12  총각 처녀 할 것 없이
.    
늙은이 어린이 모두 함께
13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    
그 분 홀로 한없이 높으시고
.    
땅 하늘 위에 그 위엄 떨치신다.
14  당신 백성의 영광을 드높여 주셔서,
.    
당신을 가까이 모신 이 백성,
.     이스라엘 후손들,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히브 2:10-18

10 ¶ 하느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만물은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당신의 많은 자녀들이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로 하여금 고난을 겪게 해서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11 사람을 거룩하게 해주시는 분과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리낌없이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당신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     회중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겠습니다.” 시편 22:22
13 또 “나는 그분을 신뢰하겠습니다.이사 8:17(2사무 22:30 참조)” 하고 말씀하셨고 또 다시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녀들이 나와 함께 여기 있습니다. 칠십인역 이사 8:1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자녀들은 다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15 한평생 죽음의 공포에 싸여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16 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살펴 주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이사 41:8-9 17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점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자비롭고 진실한 대사제로서 하느님을 섬길 수가 있었고 따라서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18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마태 2:13-23

13 ¶ 박사들이 물러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주었다. 14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호세 11:1”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6 ¶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17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18“라마에서 들려오는 소리,
.     울부짖고 애통하는 소리,
.     자식 잃고 우는 라헬,
.     위로마저 마다는구나!”
.     예레 31:15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9 ¶ 헤로데가 죽은 뒤에 주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20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이미 죽었으니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하고 일러주었다. 21 요셉은 일어나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22 그러나 아르켈라오가 자기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리로 가기를 두려워하 였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가서 23 나자렛 이라는 동네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그를 나자렛 사람이라 부르리라. 판관 13:5, 7”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성탄1주 (가해)”의 1개의 댓글

  1. 핑백: 2019.12.29. 성탄1주일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