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25주 (다해) 1

연중25주는 9월 18일과 24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사랑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모든 탐욕에서 지켜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하시어, 주님께서 맡기신 재물을 잘 관리하는 충직한 청지기로 세워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예레 8:18-23

18“이 백성은 영영 살아날 길이 막혔습니다.
.     가슴은 미어지고 마음은 터질 것 같습니다.
19‘야훼께서 시온에 안 계시는가?
.     왕노릇 그만 하시려고 물러나셨는가?’
.     이렇듯이 내 딸, 내 백성이 신음하는 소리가
.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려옵니다.”
.   “그런데 어찌하여 아직도 우상을 섬기며 내 속을 썩여주느냐?
.     어찌하여 남의 나라 허수아비를 들여다가 섬기며
.     내 속을 썩여주느냐?”

20“여름도 지나고 추수도 끝났건만
.     우리는 이제 살아나갈 길이 없습니다.
21  내 딸 내 백성이 치명상을 입었는데
.     전들 어찌 아프지 않겠습니까?
.     앞이 캄캄하고 마음은 떨립니다.
22  길르앗에 약이 떨어질 리 없고
.     의사가 없을 리 없는데,
.     어찌하여 내 딸, 이 백성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합니까?
23  내 머리가 우물이라면,
.     내 눈이 눈물의 샘이라면,
.     밤낮으로 울 수 있으련만,
.     내 딸 내 백성의 죽음을 곡할 수 있으련만.”

라틴어 성서는 23절에서 9장이 시작됩니다(9:1).

시편 79:1-9

1    하느님,
.     이방인들이 당신의 땅을 침입하여
.     성전을 더럽히고
.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2    당신 종들의 시체를
.     공중의 새들에게 먹이로 주고
.     
당신 백성의 살을
.     들짐승에게 주었습니다.
3    예루살렘 주변이 피바다가 되었지만
.     
묻어 줄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4    우리는 이웃들에게서 모욕을 당하고
.     
주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
.     웃음감이 되었습니다.
5    주여, 언제까지 그리 하십니까?
.     당신의 분노, 끝까지 아니 푸시렵니까?
.     
그 노기를 영원히 불태우시렵니까?
6    그 격분을 당신을 모르는
.     저 이방인들에게 쏟으소서.
.     
당신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들에게 터뜨리소서.
7    그들은 야곱의 가문을 집어 삼켰고,
.     
당신께서 사시는 곳을 유린했습니다.
8    선조들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     우리가 거의 넘어지게 되었으니
.     
당신 자비로 우리를 빨리 부축하소서.
9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의 죄를 없애시어 우리를 건져주시고
.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1디모 2:1-7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간구와 기원과 간청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고 권하는 바입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그래야 우리가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면서 아주 경건하고도 근엄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우리 구세주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4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5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도 한 분뿐이신데 그분이 바로 사람으로 오셨던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6 그분은 자기 자신을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바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뜻을 적절한 시기에 분명히 나타내 주셨습니다. 7 나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았으며 이방인들에게 믿음과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루가 16:1-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 한 사람을 두었는데 자기 재산을 그 청지기가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청지기를 불러다가 말했다. ‘자네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무슨 짓인가? 이제는 자네를 내 청지기로 둘 수 없으니 자네가 맡은 일을 다 청산하게.’ 3 청지기는 속으로 생각했다. ‘주인이 내 청지기 직분을 빼앗으려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구나. 4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가 청지기 자리에서 물러날 때 나를 자기 집에 맞아줄 사람들을 미리 만들어놓아야겠다.’ 5 그래서 그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다가 첫째 사람에게 ‘당신이 우리 주인에게 진 빚이 얼마요?’ 하고 물었다. 6 ‘기름 백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어서 앉아서 오십 말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7 또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진 빚은 얼마요?’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밀 백 섬이오.’ 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팔십 섬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8 그 정직하지 못한 청지기가 일을 약삭빠르게 처리하였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

9 예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그러니 잘 들어라. 세속의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너희는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10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11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주겠느냐?”

13 ¶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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