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4주 금요일 (홀수해)

연중14주는 7월 3일과 9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은 우리를 위해 헤아릴 수 없는 좋은 것을 준비해 두셨나이다. 비오니, 우리 마음 속에 주님을 향한 사랑을 부어주시어, 세상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사랑함으로 우리 소원보다 넘치는 주님의 은총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창세 46:1-7, 28-30

마침내 이스라엘은 모든 식구를 거느리고 재물을 챙겨 길을 떠났다. 브엘세바에 이르러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께 제사를 올리는데 2 그 날 밤 하느님께서 환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 “야곱아, 야곱아.” “저를 부르셨습니까?” 하고 야곱이 대답하자 3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네 아비를 보살피던 하느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는 것을 꺼리지 마라. 내가 거기에서 너를 강대국으로 만들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이집트까지 내려가리라. 그리고 내가 너를 거기에서 반드시 다시 올라오게 하리라. 요셉의 손이 네 눈을 감겨줄 것이다.” 5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났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파라오가 아버지 야곱을 모셔오라고 보낸 마차에 아버지와 어린것들과 아내들을 태우고 떠났다. 6 야곱과 그가 거느리는 모든 자손은 가나안 땅에서 모은 가축과 재물을 모두 가지고 이집트로 들어갔다. 7 그는 아들과 손자, 딸과 손녀 이렇게 그의 모든 자손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들어갔다.
28 ¶ 이스라엘은 유다를 미리 요셉에게 보내고는 일행과 함께 고센 땅에 이르렀다. 29 요셉은 병거에 말을 메워 타고 고센으로 올라가 아버지 이스라엘을 만나 아버지 앞에 나아가 목을 얼싸안았다. 목을 얼싸안고 우는데,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마침내 네 얼굴을 이렇게 보다니. 네가 살아 있었구나!”

시편 37:3-6, 27-28

3    주님만 믿고 살아라.
.     땅 위에서 네가 걱정 없이 먹고 살리라.
4    네 즐거움을 주님에게서 찾아라.
.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리라.
5    주님께 앞날을 맡기고 그를 믿어라.
.     몸소 당신께서 행해주시리라.
6    햇빛처럼 너의 옳음을 빛나게 하시고
.     대낮처럼 네 권리를 당당하게 해주시리라.
27  악을 피하고 착한 일을 하여라.
.     네가 이 땅에서 오래 살리라.
28  주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     당신께 충성하는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신다.
  그러나 악하게 사는 자는 영원히 멸망하며
.     악인들은 그 자손이 끊기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0:16-23

16 ¶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매질할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을 조심하여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마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 넘겨 죽게 할 것이며, 아비도 또한 제 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 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여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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