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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1주 금요일 (홀수해)

연중11주는 6월 12일과 18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여, 구하오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경건하게 지켜주시어, 교회가 어떤 처지에서든 선한 일에 힘쓰며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사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2고린 11:18, 21하-30

18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속된 것들을 가지고 자랑을 하고 있으니 나도 자랑해 보겠습니다. … 21 부끄럽게도 나는 너무 약해서 그런 짓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무슨 자랑을 한다면 나도 그와 똑같은 자랑을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물론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라 치고 하는 말입니다. 22 그들이 히브리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까? 나도 그렇습니다.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들입니까? 미친 사람의 말 같겠지만 사실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는 그들보다 낫습니다. 나는 그들보다 수고를 더 많이 했고 감옥에도 더 많이 갇혔고 매는 수도 없이 맞았고 죽을 뻔한 일도 여러 번 있습니다. 24 유다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를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25 몽둥이로 맞은 것이 세 번, 돌에 맞아 죽을 뻔한 것이 한 번,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이고 밤낮 하루를 꼬박 바다에서 표류한 일도 있습니다. 26 자주 여행을 하면서 강물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도시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가짜 교우의 위험 등 온갖 위험을 다 겪었습니다. 27 그리고 노동과 고역에 시달렸고 수없는 밤을 뜬눈으로 새웠고 주리고 목말랐으며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며 헐벗은 일도 있었습니다. 28 이런 일들을 제쳐놓고라도 나는 매일같이 여러 교회들에 대한 걱정에 짓눌려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9 어떤 교우가 허약해지면 내 마음이 같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어떤 교우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애타지 않겠습니까?
30 ¶ 내가 구태여 자랑을 해야 한다면 내 약점을 자랑하겠습니다.

시편 34:1-6

1    나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을 찬양하리라.
.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 내 입에서 그칠 날이 없으리라.
2    나의 자랑, 주님께 있으니
.    
비천한 이들아, 듣고 기뻐하여라.
3    나와 함께 “주, 높으시도다” 노래 부르자.
.    
모두 소리 맞춰 그 이름 기리자.
4    주님 찾아 호소할 때 들어주시고
.    
몸서리쳐지는 곤경에서 건져주셨다.
5    그를 쳐다보는 자, 그 얼굴 빛나고
.    
부끄러운 꼴 당하지 아니하리라.
6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    
주께서 곤경에서 건져주셨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6:19-23

19 ¶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20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21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22 ¶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만일 네 마음의 빛이 빛이 아니라 어둠이라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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