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2주 화요일

본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세례자 요한을 보내시어 회개를 선포하며 구원의 길을 예비하게 하셨나이다. 구하오니, 우리로 하여금 죄악과 불의를 물리치고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40:1-11

.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2  “예루살렘 시민에게 다정스레 일러라.
.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났다고,
.     그만하면 벌을 받을 만큼 받았다고,
.     야훼의 손에서 죄벌을 곱절이나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 있어 외친다.
.   “야훼께서 오신다.
.     사막에 길을 내어라.
.     우리의 하느님께서 오신다.
.     벌판에 큰 길을 훤히 닦아라.
4    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언덕을 깎아내려라.
.     절벽은 평지를 만들고, 비탈진 산골길은 넓혀라.
5    야훼의 영광이 나타나리니
.     모든 사람이 그 영화를 뵈리라.
.     야훼께서 친히 이렇게 약속하셨다.”
6    한 소리 있어 명하신다. “외쳐라.”
.   “무엇을 외칠까요?” 하고 나는 물었다.
.   “모든 인생은 한낱 풀포기,
.     그 영화는 들에 핀 꽃과 같다!
7    풀은 시들고 꽃은 진다,
.     스쳐가는 야훼의 입김에.
.     백성이란 실로 풀과 같은 존재이다.
8    풀은 시들고 꽃은 지지만
.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9    너, 시온아.
.     높은 산에 올라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     너, 예루살렘아.
.     힘껏 외쳐 기쁜 소식을 전하여라.
.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질러라.
.     유다의 모든 도시에 알려라.
.     너희의 하느님께서 저기 오신다.
10  주 야훼께서 저기 권능을 떨치시며 오신다.
.     팔을 휘둘러 정복하시고
.     승리하신 보람으로 찾은 백성을 데리고 오신다.
.     수고하신 값으로 얻은 백성을 앞세우고 오신다.
11  목자처럼 당신의 양떼에게 풀을 뜯기시며,
.     새끼 양들을 두 팔로 안아 가슴에 품으시고
.     젖먹이 딸린 어미 양을 곱게 몰고 오신다.

시편 96:1, 10-13

1    새 노래로 주님을 노래하여라.
.    
온 세상아, 주님을 노래하여라.
10  이 땅을 든든하게 세우신 주 앞에서
.  
“주님이 왕이시다”고 만방에 외쳐라.
.    
만백성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리라.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    
바다도, 거기 가득한 것들도 다 함께 환성을 올려라.
.    
들도, 거기 사는 것도 다 함께 기뻐 뛰어라.
12  숲의 나무들도 환성을 올려라.
.    
주께서 세상을 다스리러 오셨다.
.    
그 앞에서 즐겁게 외치어라.
13  그는 정의로 세상을 재판하시며
.    
진실로써 만백성을 다스리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8:12-14

12 ¶ “너희의 생각은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그대로 둔 채 그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13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 양을 찾게 되면 그는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14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 Nikola Sarić, http://www.nikolasari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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