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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거룩한 이름 예수

본기도

영원하신 성부여,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성자께서는 우리 구원의 표지로 예수라는 이름을 받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위하여 율법에 순종하신 성자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주님이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민수 6:22-27

22 ¶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3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말로 복을 빌어주라고 하여라. 24 ‘야훼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지켜주시고, 25 야훼께서 웃으시며 너희를 귀엽게 보아주시고, 26 야훼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으로 복을 빌어주면 내가 이 백성에게 복을 내리리라.”

시편 8

1    하느님, 우리의 주여!
.    
주님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주님의 영광 기리는 노래, 하늘 높이 퍼집니다.
.    
어린이, 젖먹이들도 노래합니다.
2    이로써 원수들과 반역자들을 꺾으시고
.    
당신께 맞서는 자들을 무색케 하셨습니다.
3    당신의 작품,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
.    
달아 놓으신 달과 별들을 우러러 보면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5    그를 하느님 다음가는 자리에 앉히시고
.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6    손수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    
모든 것을 발밑에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7    크고 작은 온갖 가축과
.    
들에서 뛰노는 짐승들 하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     물길 따라 두루 다니는 물고기들을
.    
통틀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    하느님, 우리의 주여!
.    
주님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갈라 4:4-7 또는 필립 2:5-11

갈라 4:4-7

4 그러나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5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상속자인 것입니다.

필립 2:5-11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놓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찬미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10절 – 이사 45:23 참조

루가 2:15-21

15 ¶ 천사들이 목자들을 떠나 하늘로 돌아간 뒤에 목자들은 서로 “어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 사실을 보자.” 하면서 16 곧 달려가 보았더니 마리아와 요셉이 있었고 과연 그 아기는 구유에 누워 있었다. 17 아기를 본 목자들이 사람들에게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이야기하였더니 18 목자들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 일을 신기하게 생각하였다. 19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 깊이 새겨 오래 간직하였다. 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보고 한 것이 천사들에게 들은 바와 같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돌아갔다.

21 ¶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기에게 할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그 날이 되자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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