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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5주 수요일 (짝수해)

본기도

사랑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는 사랑이 주님께 행한 일이라고 가르치 주셨나이다. 비오니, 주께서 자신을 낮추시어 이 세상에 오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섬기며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잠언 30:5-9

5    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진실하시다.
     그는 당신께 의지하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신다.
6    그의 말씀에 아무것도 더 보태지 마라.
     거짓말쟁이라고 꾸지람을 들으리라.
7    저에게는 당신께 간청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제 생전에 이루어주십시오.
8    허황된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
9    배부른 김에, “야훼가 다 뭐냐?” 하며 배은망덕하지 않게,
     너무 가난한 탓에 도둑질하여
     하느님의 이름에 욕을 돌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시편 119:105-112

105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106  나 한번 맹세하였으니
       
당신의 바른 결정을 지키리이다.
107  주여, 내가 받는 고난이 심하오니
       
말씀하신 대로 이 몸 살려주소서.
108  주여, 내 입이 드리는 이 정성을 받으시고,
       
당신의 결정을 가르쳐주소서.
109  나의 생명, 항상 위기에 처해 있으니 
       
당신의 법을 잊지 않으리이다.
110  악한 자들이 내 앞에 올가미를 쳐 놓았으니
       
나는 당신의 법령들을 어기지 않으리이다.
111  당신의 언약은 영원히 내가 받을 유산이며
       
내 마음의 기쁨입니다.
112  당신 뜻을 따르기로 내 마음 정하였으니
       
그것이 영원한 보상입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9:1-6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든 마귀를 제어하는 권세와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병자를 고쳐주라고 보내시면서 3 이렇게 분부하셨다. “길을 떠날 때 아무것도 지니지 마라. 지팡이나 식량 자루나 빵이나 돈은 물론, 여벌 내의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5 그러나 누구든지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든 그 동네를 떠나라. 떠날 때에는 그들에게 경고하는 표시로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려라.” 6 열두 제자는 길을 떠나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며 이르는 곳마다 복음을 선포하고 병자를 고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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