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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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Anglican Communion는 세계 3대 그리스도교 공동체communion(정교회, 가톨릭, 성공회) 중 하나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1867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 세계 각지의 신자는 8천 5백 만 명 이상입니다. 성공회 교리는 36개 조항(1571)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영국 캔터베리의 대주교(현재 저스틴 웰비Justin Welby)는 ‘평등한 여럿 중 하나’first among equals로 일치의 초점으로 역할을 하지만, 영국 성공회 밖의 성공회 관구들에는 권위를 행사하지 않습니다.

세계성공회는 1867년 런던의 람베스Lambeth에서 열린 회의에서 당시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찰스 롱리Charles Longley의 리더십 아래에서 창립되었습니다. 세계 성공회의 교회들은 자신을 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적인 교회의 일원으로서, 가톨릭적이며 동시에 개혁적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성공회 안에는 다양한 믿음들, 전례들, 관행들이 있는데, 거기에는 복음주의, 자유주의, 앵글로 가톨릭이 포함됩니다. 관구들은 독자적인 입법 절차와 현지 관구장들의 리더십 하의 감독(주교) 정책을 유지합니다. 어떤 이들은 성공회 신앙을 ‘교종이 없는 가톨릭 신앙’으로 여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루터, 녹스, 칼빈, 쯔빙글리, 웨슬리와 같은 ‘특정한 인물이 주도하지 않는 개혁 신앙’으로 여기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이 두 가지의 결합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8천 5백만 신자 중 대부분은 과거 영국령이었던 영어권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성공회 신자들은 성사적 삶에 참여할 현지의 교회와 연결 되어 있습니다. 영국과의 역사적 연관성 때문에(‘Ecclesia Anglicano’는 ‘영국식 교회’를 뜻합니다), 카나다 성공회와 같이 앵글리칸Anglic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미국에서는 앵글리칸 대신에 성공회를 가리키는 용어로 감독제Episcopal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세계 성공회에 소속하지 않고 스스로 앵글리칸이라고 부르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교회론과 구조과 기풍

세계성공회는 하나의 법적 구성체legal existence도 아니며 소속 관구들에 권한을 행사하는 치리 구조governing structure도 아닙니다. 세계성공회 사무소는 런던에 있으며 캔터베리 대주교의 통솔을 받지만, 그것은 지원하는supporting 그리고 조직상의organisational 역할일 뿐입니다. 세계성공회를 묶어 주는 것은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역사, 교회론과 주직구조와 기풍이며, 국제적 회의체의 참여입니다.

성공회를 연결해 주고 있는 중요한 요소는 세 가지 입니다: 1) 주교들의 사도적 계승과 의회적 의사결정구조를 통해 지속되는 주교제 구조로 표현되는, 소속 관구들 공통의 교회 구조, 2) 승인된 기도서들과 그 루브릭의 중요성을 부여하는, 예배 속에 표현된 믿음의 원리, 3) 성공회의 기풍에 영향을 준 초창기 성공회 선구자들의 역사적 문서들과 저작들.

원래 영국 성공회는 그 역사적 통일성과 정체성에 기반한 독립된 교회로서, 전통적인 교회법적, 주교제적 구조를 가진 국교회였습니다. 처음부터 성공회주의는 명료한 주교적 구조를 지닌 운동으로서, 이 특성은 세계성공회의 일치를 유지하는 데에서, 가시적인 가톨릭성과 교회일치를 구현하는 데에서, 필수불가결합니다.

성공회는 초창기부터 공도문the Book of Common Prayer이라고 불리운 현지어 기도서를 발전시켰습니다. 여타 전통들(교단들)과 달리, 교도권magisterium 또는 창립 신학자의 호소, 매우 실랄한 교리 요약(장로회의 웨스터민스터 신조와 같은)에 의해 운영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공회 신학과 실천에 대한 안내로서 1662년 공도문과 그 파생물(루브릭)로 호소하였습니다. 이것은 성공회 정체성과 고백의 근간으로서 “기도의 법은 믿음의 법”lex orandi, lex credendi(신앙은 사람들이 기도 또는 예배하는 방식에 드러난다)라는 원칙을 확립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한 편으로 급진적 프로테스탄트들과 다른 한 편으로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한 가톨릭들 사이에 17세기 동안 일어난 오랜 충돌은, 교리적 원리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모호하면서도 수용가능한 편차의 매개변수들parameters을 발전시키는 데에는 과감한 교회들간의 연합을 (영국에서) 발전시켰습니다. 이 매개변수들은 연속해서 나온 여러 기도서들에 대한 다양한 루브릭들과 1563년의 39개 조항들에 가장 선명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이 조항들은 역사의 산물이며 성공회의 기풍을 계속 이끌고 있습니다. 이 기풍은 리처드 후커Richard Hooker, 랜셀로 앤드류Lancelot Andrewes, 존 커즌John Cosin과 같은 초창기 신학자들의 해석과 확장에 의해 강화되었습니다.

대영제국의 확장으로 성공회가 영국과 아일랜드 밖으로 자라남에 따라, 성공회는 새로운 일치의 방식을 수립하려 하였습니다. 그 첫 노력으로 세계성공회 주교들의 람베스 회의들Lambeth Conferences이었으며, 첫 회합은 1867년 캔터베리 대주교 챨스 롱리Charles Longley에 의해 소집되었습니다. 애초부터 이 회의들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관구들의 자립성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관심 사안을 토의하고, 미래의 실천을 위한 안전한 안내 역할을 할 결의안들을 통해 유용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선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시카고 람베스 4개 조항

람베스 회의의 초창기 결의안들 중 오랜 동안 영향을 미친 것들 가운데에는 1888년의 시카고 람베스 사각형Chicago-Lambeth Quadrilateral(사각형)이 있습니다. 이 결의안의 목적은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와의 재결합을 위한 토론의 기초를 제공하는 데에 있었는데, 성공회 정체성의 매개변수들을 수립한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원리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회의의 견해에 따르면, 하느님의 축복으로 ‘고향의 재상봉’Home Reunion을 향해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아래의 조항들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신앙의 척도이며 궁극적 표준인 신구약 성서.
  2. 세례의 상징인 사도 신경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충분한 진술로서의 니케아 신경.
  3.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두 개의 성사인 세례와 (그리스도의 제정사words of institution와 그리스도께서 축복하신 요소들로 적합하게 드리는) 주의 식탁.
  4. 교회의 일치the Unity of His Church를 향하여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민족들과 나라들의 다양한 필요들에 사목하는 수단으로서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채택된 역사적 주교제.

(이 글은 성공회에 관한 영문 위키를 번역한 것입니다.)

세계성공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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